손절은 실패가 아니다: “손절 기준”을 매수 전에 정하면 흔들림이 줄어듭니다
- 예: 매수가 대비 -7% / -10% 등
- 장점: 가장 단순, 실행이 빠름
- 주의: 변동성 큰 종목은 ‘괜히’ 맞고 나갈 수 있음
- 예: “실적 턴어라운드”가 깨지면 종료
- 장점: 논리 기반, 흔들림에 덜 반응
- 주의: ‘핑계’로 미루기 쉬움(체크 항목 명확히)
- 예: “2주/1달 내” 방향이 안 나오면 정리
- 장점: 기회비용 관리(묶임 방지)
- 주의: 장기 아이디어에는 맞지 않을 수
- 손절 = 내가 틀렸다는 선언이 아님
- 다음 기회를 위한 자본·멘탈 보호
- 기준이 있으면 ‘급락’에서도 판단이 쉬워짐
손절이 어려운 진짜 이유(초보 함정)
손절이 어려운 이유는 “방법을 몰라서”가 아니라, 손절이 감정을 건드리기 때문입니다. 손절 버튼을 누르는 순간, 우리는 스스로를 평가하게 되거든요.
하지만 손절은 ‘내가 틀렸다는 선언’이 아니라, 리스크를 제한하는 기술입니다. 손절 기준이 없으면, 가격이 흔들릴 때마다 매번 처음부터 고민하게 되고 그 사이 손실이 커집니다.
가격 기준: ‘몇 %’ 손절선은 어떻게 정하나
가격 손절은 가장 단순하지만, “아무 %나” 정하면 오히려 흔들립니다. 종목의 변동성(평소 흔들림 범위)과 내 매매 단위를 함께 봐야 합니다.
- 원칙 : 평소 흔들림보다 ‘조금 더 바깥’에 손절선을 둔다
- 초보 추천 : -7%~-10%를 기계적으로 쓰기보다, “내가 감당 가능한 손실”부터 계산
- 질문 : “이 종목은 하루에 보통 몇 % 흔들리나?”(변동성 체크)
시나리오 기준: “왜 샀는지”가 깨지면 정리
시나리오 손절은 “내가 왜 이 종목을 샀는지”를 한 문장으로 정리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문장이 깨지는 조건을 명확히 적어둡니다.
- 좋은 시나리오 : “매출 성장” 같은 추상어보다, 확인 가능한 지표/이벤트로
- 예시 : “분기 실적에서 영업이익 흑자 전환이 깨지면 정리”
- 주의 : ‘언젠가 오르겠지’는 시나리오가 아니라 희망
시간 기준: 기회비용을 막는 ‘타임아웃’
시간 손절은 “손실”이 아니라 “묶임”을 줄이는 장치입니다. 방향이 안 나오는데 오래 붙잡고 있으면, 다른 기회를 놓치게 됩니다.
| 상황 | 시간 기준 예시 | 장점 | 주의 |
|---|---|---|---|
| 단기 매매 | 1~2주 내 추세가 안 나오면 정리 | 기회비용 관리 | 급등/급락에 휘둘리지 않기 |
| 중기 아이디어 | 1~2달 내 핵심 이벤트 없으면 비중 축소 | 기다림의 비용을 줄임 | 시나리오 기준과 함께 |
| 장기 투자 | 시간 기준보다 ‘시나리오’가 더 중요 | 불필요한 매매 감소 | 장기 기준을 단기로 평가 금지 |
손절을 안전하게 쓰는 7가지 규칙
- 1) 손절 기준은 매수 전에 정한다
- 2) 가격·시나리오·시간 기준을 조합한다(하나만 쓰지 않기)
- 3) 손절선을 ‘내리기’ 시작하면 규칙이 무너진다
- 4) 근거 없는 추가매수(물타기)는 금지(조건이 있다면 조건도 사전에)
- 5) 손절 후 24시간 재매수 금지(복수매매 방지)
- 6) 손절은 “타이밍 게임”이 아니라 “손실 제한”이다
- 7) 손절 기록은 실패가 아니라 데이터다(다음 규칙 보정)
초보 루틴(10분): 1종목 손절 계획을 6문장으로
- 문장 1(매수 이유) : 나는 ( ) 때문에 이 종목을 샀다.
- 문장 2(시나리오 손절) : (핵심 가정) 이 ( )이면 다음 날 정리한다.
- 문장 3(가격 손절) : 매수가 대비 ( - )%면 자동 정리한다.
- 문장 4(시간 손절) : (기간) 내에 (조건) 없으면 비중을 줄이거나 종료한다.
- 문장 5(재진입 규칙) : 손절 후 24시간은 재매수하지 않는다.
- 문장 6(검증 질문) : 손절이 던지는 질문은 “( )를 다음엔 어떻게 보완할까?”이다.
요약
- 손절은 실패가 아니라 리스크 통제 규칙이다.
- 가격 기준만 쓰지 말고 시나리오·시간을 함께 묶자.
- 손절선을 내리거나, 근거 없는 추가매수는 가장 위험한 패턴이다.
- 손절 후 재진입은 24시간 금지로 감정 매매를 차단하자.
체크리스트/표
오늘의 1분 체크리스트
- 매수 전에 손절 기준(가격/시나리오/시간)을 적어뒀다
- 손절선을 내리지 않기로 스스로 약속했다
- 근거 없는 추가매수(물타기)를 하지 않기로 했다
- 손절 후 24시간 재매수 금지를 적용한다
한 장 표: 손절 기준 3종 비교
| 기준 | 무엇을 정하나 | 장점 | 초보 실수 |
|---|---|---|---|
| 가격 | 몇 %/가격에서 정리 | 단순·실행이 빠름 | 변동성 무시, 손절선 내리기 |
| 시나리오 | 핵심 가정이 깨지면 종료 | 논리 기반, 흔들림 감소 | 체크 항목 과다로 핑계 |
| 시간 | 기간 내 방향 없으면 정리 | 기회비용 관리 | 장기 아이디어를 단기로 평가 |
FAQ
Q1. 손절하면 항상 그 뒤에 오르던데요?
그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손절의 목표는 “최고점·최저점 맞추기”가 아니라 큰 손실을 막는 것입니다. 손절 이후에는 규칙을 기록하고 다음 기준을 보정하면 됩니다.
Q2. 손절선은 몇 %가 정답인가요?
정답은 없습니다. 종목 변동성과 내 리스크 허용 범위에 따라 달라요. 초보는 “이번 거래에서 잃어도 되는 금액”을 먼저 정한 뒤 수량을 맞추는 방식이 가장 안정적입니다.
Q3. 물타기는 언제 해도 되나요?
근거 없는 물타기는 위험합니다. 추가매수 조건이 있다면 사전에 “어떤 조건이면 추가매수/중단”을 적어두는 게 안전합니다. 조건 없이 평균단가만 낮추는 건 손실을 키우기 쉽습니다.
Q4. 손절 후 재매수는 왜 금지하나요?
손절 직후는 감정이 가장 뜨거운 구간입니다. 그 상태에서 재진입하면 ‘복수매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요. 24시간만 쉬어도 판단이 훨씬 객관적으로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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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책문구(교육 목적)
본 글은 투자 판단을 위한 권유가 아닌, 주식 기초 학습을 위한 교육·정보 제공 목적의 콘텐츠입니다. 모든 투자 결정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며, 과거의 정보나 사례가 미래의 결과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특정 종목·상품 언급은 예시일 뿐 추천이 아니며, 최신 제도(세금·규정)와 개인 상황에 따라 적용이 달라질 수 있으니 필요 시 공식 자료 및 전문가 상담을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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