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익계산서(P/L) 입문: 매출·영업이익·순이익 차이를 모르면 시작이 어렵다 — ‘돈이 남는 과정’ 한 장 정리
- 사업 규모를 보여주는 첫 줄
- “매출이 늘었다”는 성장의 출발점
- 원재료/상품 매입/제조 인건비 등
- 원가가 커지면 마진이 얇아질 수 있음
- “제품 자체”로 남기는 돈(상품성/가격/원가)
- 여기서 마진(총이익률) 감이 나옴
- 마케팅/급여/임대료/연구개발 등
- 성장기엔 판관비가 먼저 늘기도 함
손익계산서(P/L)는 무엇을 보여주나
손익계산서(Profit & Loss, P/L)는 일정 기간(보통 분기/연간) 동안 회사가 얼마나 벌고 얼마나 쓰고 결국 얼마나 남겼는지를 보여주는 문서입니다.
초보가 흔히 “매출이 크면 좋은 회사”라고 생각하지만, 중요한 건 남는 구조입니다. 매출이 늘어도 원가가 더 빠르게 늘면(마진 악화), 오히려 체력이 약해질 수 있거든요.
매출·원가·총이익: ‘제품 자체로 남기는 돈’
매출은 크기(규모)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사업의 “질”을 보려면 원가와 총이익을 함께 봐야 합니다.
- 매출 : 팔아서 들어온 돈
- 매출원가 : 만드는 데 직접 든 비용
- 매출총이익 : 매출 - 원가 (제품 자체로 남기는 돈)
- 총이익률 : 총이익/매출 (상품성/가격/원가 구조 힌트)
판관비: 운영비/투자비를 구분해 보기
판관비(판매비와 관리비)는 회사 운영 전반의 비용입니다. 여기에는 고정비(급여/임대료)도 있고, 성장 투자(마케팅/연구개발)도 섞여 있습니다.
| 판관비 항목 | 초보가 느끼는 모습 | 해석 힌트 |
|---|---|---|
| 마케팅/판촉 | 비용이 늘어 이익이 줄어듦 | 단기 부담 vs 고객 확보 투자(지속성 체크) |
| 급여/인건비 | 고정비 부담 | 규모 커질수록 효율이 좋아지나? |
| R&D(연구개발) | 당장 돈이 나감 | 미래 제품/경쟁력 투자(성과 시차) |
영업이익 vs 순이익: 본업과 그 밖을 분리한다
초보가 가장 헷갈리는 지점이 여기입니다. 영업이익은 “본업으로 남긴 돈”, 순이익은 “최종으로 남긴 돈”입니다.
초보가 자주 하는 오해 4가지
- 1) 매출이 늘면 무조건 좋다 : 원가/판관비가 더 늘면 남는 돈은 줄 수 있음
- 2) 순이익이 늘면 본업도 좋아진 것 : 영업외/일회성일 수 있으니 영업이익 확인
- 3) 판관비는 무조건 나쁜 비용 : 성장 투자(마케팅/R&D)인지 비효율인지 구분 필요
- 4) 한 분기만 보고 결론 : 추세(전년/전분기)로 방향을 보는 습관
초보 루틴(10분): 5문장 정리
- 문장 1 : 매출은 ( )했고, 이유는 ( )이다.
- 문장 2 : 총이익률은 ( )했고, 원가 요인은 ( )이다.
- 문장 3 : 판관비는 ( )했고, 성격은 (성장 투자/고정비/비효율)다.
- 문장 4 : 영업이익은 ( )로, 본업은 (개선/악화)이다.
- 문장 5 : 순이익 차이는 (영업외/세금/일회성) 때문이다.
* 숫자를 외우지 마세요. “무슨 이유로 이렇게 됐는지”를 문장으로 남기면, 뉴스에 덜 끌려갑니다.
요약
- P/L은 일정 기간의 “돈이 남는 과정”을 계단식으로 보여준다.
- 매출만 보지 말고 원가·판관비를 함께 봐야 ‘남는 구조’가 보인다.
- 영업이익(본업)과 순이익(최종)을 분리해 과신을 줄인다.
- 초보는 5문장으로 정리하면 해석이 단단해진다.
체크리스트/표
오늘의 1분 체크리스트
- 매출/원가/판관비/영업이익/순이익 흐름을 설명할 수 있다
- 영업이익(본업)과 순이익(최종)을 구분했다
- 총이익률 변화의 이유를 한 줄로 적었다
- 판관비 증가가 ‘투자’인지 ‘비효율’인지 질문했다
한 장 표: 손익계산서 핵심
| 항목 | 한 줄 정의 | 초보 질문 | 주의 포인트 |
|---|---|---|---|
| 매출 | 팔아서 들어온 돈 | 왜 늘/줄었나? | 규모=질은 아님 |
| 총이익 | 매출-원가 | 마진이 좋아졌나? | 원가/가격 요인 분리 |
| 판관비 | 운영/판매/관리 비용 | 투자인가 비효율인가? | 성장기엔 증가 가능 |
| 영업이익 | 본업으로 남긴 돈 | 본업이 좋아졌나? | 초보 우선 확인 |
| 순이익 | 최종으로 남긴 돈 | 영업외/일회성인가? | 변동 원인 확인 |
FAQ
Q1. 영업이익이 가장 중요하나요?
초보 관점에서는 영업이익(본업)이 우선순위가 높습니다. 순이익은 영업외/일회성 요인으로 흔들릴 수 있어요. 다만 업종마다 중요 포인트가 다를 수 있어 “본업이익 + 변동 원인”까지 같이 보는 게 안전합니다.
Q2. 판관비가 늘면 무조건 나쁜 건가요?
아니요. 성장 단계에서는 마케팅/R&D 같은 투자가 늘 수 있습니다. “투자 성격인지, 비효율인지”를 구분하는 질문이 핵심입니다.
Q3. 매출은 늘었는데 이익이 줄었어요. 왜죠?
원가가 더 늘었거나(마진 악화), 판관비가 증가했을 수 있습니다. “총이익률 변화”와 “판관비 성격”을 같이 확인해보세요.
Q4. 한 분기만 봐도 되나요?
초보는 한 분기 단정이 가장 위험합니다. 최소한 전년/전분기와 비교해 “방향(추세)”을 보는 습관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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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책문구(교육 목적)
본 글은 투자 판단을 위한 권유가 아닌, 주식 기초 학습을 위한 교육·정보 제공 목적의 콘텐츠입니다. 모든 투자 결정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며, 과거의 정보나 사례가 미래의 결과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특정 종목·상품 언급은 예시일 뿐 추천이 아니며, 최신 제도(세금·규정)와 개인 상황에 따라 적용이 달라질 수 있으니 필요 시 공식 자료 및 전문가 상담을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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